삼호개발 주가 및 배당금- 4대강 관련주
- 국내 주식/기타 업종
- 2020. 8. 12.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표적인 토목 관련주이자 4대 강 관련주인 삼호개발의 주가 및 배당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삼호개발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알아본 후에 최근 주가 흐름을 짚어보고 배당 정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주가 전망을 논하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1. 삼호개발은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
-먼저 삼호개발은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요? 삼호개발은 토목시공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건설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삼호개발은 국도고속도로 건설 사업, 철도공사 사업, 일반도로 사업, 토공 및 구조물 공사 사업 등을 수행하는 회사입니다.
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433642 (출처: 대전일보)
-이러한 기사가 보도될 정도로 삼호개발은 토목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까지 구축한 내공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필자가 재무제표도 잠깐 살펴보았는데 매년 우상향하는 추세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재정건전성도 우수한 회사로 평가됩니다.
그렇다면 삼호개발과 관련된 테마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삼호개발과 관련된 테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국내 토목 회사들은 대부분 유사한 테마에 묶여 있습니다. 삼호개발과 비슷한 종목으로는 '이화공영'을 예시로 들 수 있겠습니다.
-삼호개발은 국내 대표 토목회사 중 하나로 우선 대북 관련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남북이 통일되어 북한에 대규모 토목 건설 사업 수요가 발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내 토목회사 붐(Boom)이 일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삼호개발은 남북경협주로 분류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삼호개발에 예상치 못한 테마가 추가되었는데요 바로 '4대 강 관련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엄청난 폭우로 인해 각종 수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정부는 4대 강 사업과 수해의 연관성을 파악해보겠다고 한 만큼 추후 추가적인 재정비 사업이 추진된다면 엄청난 토목 사업 수요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기에 삼호개발은 현재 4대 강 관련주로도 뒤늦게 분류된 입장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삼호개발은 국내에서 입지가 확고한 토목회사로서 남북경헙주(대북관련주) 그리고 4대 강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최근 주가 흐름
-삼호개발의 경우 2020년 4월 22일 최고가인 5660원을 달성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여 최근에는 4000원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국내 건설업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남북경협, 정부의 뉴딜 정책 등으로 쏠렸던 수급이 빠져나가면서 차트가 이렇게 형성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다시 4대 강 사업 이슈로 각종 건설주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였으며 삼호개발도 추가적인 슈팅(Shooting)이 나올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상황입니다.
3. 연도별 배당금 정리
-삼호개발의 연도별 배당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5년: 배당금- 100원 배당락일 2015.12.29
2016년: 배당금- 130원 배당락일 2016.12.28
2017년: 배당금- 160원 배당락일 2017.12.27
2018년: 배당금- 160원 배당락일 2018.12.27
2019년: 배당금- 190원 배당락일 2019.12.27
-삼호개발의 배당 성향은 꾸준하면서도 안정적인것으로 보아 주주 친화적인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배당수익률이 2~4% 내외인것으로 알려져 있어 보통 수준의 배당주로 들고 가기에도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4. 향후 주가 전망 (필자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참고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삼호개발 투자에 대해서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삼호개발의 경우 회사 자체는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였으며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탄탄한 회사입니다. 좋은 회사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주가(Stock Price)에는 섹터(Sector)의 분위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해당 종목이 속한 섹터 또는 업계의 분위기가 좋으면 수급이 들어와 주가가 올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라면 주가는 하락하기 마련입니다.
-삼호개발은 회사 자체는 우수하나 국내 토목업계, 건축업계는 당분간 업황이 어둡습니다. 이에 따라, 업황 자체가 반전되기 전까지는 삼호개발을 비롯한 토목회사는 기본적으로 우하향의 주가 스탠스를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차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남북경협 뉴스, 정부 뉴딜 사업 등과 같은 일시적인 이벤트(Event)에 주가는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 분위기 자체가 전반적으로 변하기 전까지 주가는 일시적으로 급등할 뿐 곧 수급이 빠져나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삼호개발에 향후 3년 이상 장기 투자하실분들은 진입을 고려해보실 수 있겠지만, 단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한번 더 고민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글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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