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상장일정 및 공모가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 IPO 대어라고 할 수 있는 SD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상장 일정 및 공모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부터 대형 IPO 들이 진행되면서 많은 분들이 '따상' 또는 '따상상'을 기대하시면서 공모주 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계십니다. SD바이오센서 역시 대형 공모주중 하나로 시장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그러면 오늘은 SD바이오센서 회사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본 후, 상장일정 그리고 공모가에 대해서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1. SD바이오센서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 SD바이오센서는 쉽게 말해서 '진단키트 대장주'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씨젠보다 매출 규모가 더 큰 진단키트 회사입니다. 구체적으로, 질병 등의 신속한 측정을 가능케 하는 체외진단기기 전문 업체라고 할 수 있고 그 사이즈가 글로벌(Global) 규모라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현재 코로나19 특수로 인해 회사 실적이 매우매우 좋은 상황이며, 회사의 주요 매출이 대부분 진단키트에서 나오고 있는만큼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이러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52027661 (출처: 한국경제)

코로나 진단키트로 9조 몸값?…SD바이오센서 공모가 논란

- 위 신문기사에 SD바이오센서의 최근 실적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적정 시가총액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담겨져 있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한번 찾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2. SD바이오센서 상장일정 (6월 예상)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5/490755/  (출처: 매일경제)

`코로나 진단키트` SD바이오센서 내달 상장…SKIET 부진 떨쳐낼까

- 위 기사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는 지금 상장을 코앞에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내달 6월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 IET에 이어 뒤따라오는 후속 대형 IPO인것으로 여겨집니다. 

 

3. SD바이오센서 공모가 (feat. 너무 비싼가?)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52153896

"거품인가 적정가인가"…공모가의 불편한 진실 [류은혁의 기업분석실]

- (출처) 한국경제

- 위 기사는 SD바이오센서를 비롯한 각종 공모주의 공모가격이 너무 과대평가 되어있지 않는가라는 내용을 다룬 기사입니다. 공모주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실분이면 꼭 꼭 한번쯤 읽어보실만한 기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기사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드리자면, 주로 신규 상장 주식의 공모가 산정시 '상대가격비교'방법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대표적인 방법이 다른 회사와 PER를 비교해서 공모가를 산정하는 것입니다.

-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진단키트 회사중에서 유명한 회사에는 바로 '씨젠'이 있죠? 그러면 씨젠의 PER등을 바탕으로 한번 SD바이오센서의 적정 시가총액과 적정 주가를 산정하는것이지요. 이렇게 해서 공모가를 산정하는게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합니다. 

- 다만 여기서 주의하셔야할 점은 PER는 결국 현재 주가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지표라고 할 수 있고, 그렇기에 다른 기업들의 현재 주가가 과대평가 되어있는게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단키트 회사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엄청난 특수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이는 분명 현재 주가에도 반영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다른 진단키트 회사들의 주가가 과대평가 되어있을수 있는만큼 멀티플(Multiple) 산정 역시 잘못되어있을수 있다는거죠. 이렇게 되면 공모가 산정시 과대평가할 우려가 있고 이러한 점을 기사가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를 개인투자자에게 적용해보자면, 공모가가 과대평가되어있다고 판단되면 상장 초기에 바로 매도하는것이 옳고, 공모가가 과소평가되어있다고 판단되면 일정 기간 보유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 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