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당금과 주가 - 배터리 관련주

1. 회사소개- LG화학은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LG화학의 주가와 배당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화학의 메인 사업 분야는 바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입니다. 현재 유럽을 필두로 자동차산업에서는 '전기차' 혁신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있습니다. 전기차에는 필수적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갈수밖에 없으므로 향후 전세계 배터리 시장 규모를 무려 6000억달러(환율 1200원 적용시 720조) 이상이 될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따라서 LG화학은 이런 대규모 시장을 공략하고자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확장에 국내, 해외를 불문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폴란드에 배터리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테슬라(Tesla)에게 가장 많은 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테슬라' 뿐만 아니라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라는 신생 전기차 회사에도 배터리 공급하게 되면서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LG화학은 차세대 유망산업인 배터리 부문에서 확고히 자리잡고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최근 주가흐름

-LG 화학의 최근 주가흐름은 좋지 못합니다. LG화학은 2월중순까지는 무려 42만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무난한 상승세가 예상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인 팬데믹 (Pandemic) 으로 번지게됨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생각보다 더뎌지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때문인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이 긴급유동성 정책을 발표하는등 경기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노력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하자 주가도 다시 30만원대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키움증권

3. 배당금과 배당수익률 - 5개년 총정리

-LG화학의 5개년간 배당금 그리고 배당수익률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단, 필자가 미리 양해를 구해야하는점은 바로 아래에서 사용되는 배당수익률의 개념을 제가 임의로 정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배당수익률을 '당해연도 배당락일 주가 대비 당해연도 배당금'으로 정의하는게 보다 '실용적'일것이라고 판단하여 이렇게 산출한 수치를 이하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배당금- 4500원    배당수익률- 약 1.3%     배당락일 주가 (2015.12.29)- 332,000원

2016년: 배당금- 5000원    배당수익률- 약 1.9%      배당락일 주가 (2016.12.28)- 261,000원

2017년: 배당금- 6000원     배당수익률- 약 1.5%        배당락일 주가 (2017.12.27)- 394,500원 

2018년: 배당금- 6000원    배당수익률- 약 1.7%     배당락일 주가 (2018.12.27)- 347,000원

2019년: 배당금- 2000원       배당수익률- 약 0.6%     배당락일 주가 (2019.12.27)- 310,500원

LG화학 연도별 배당금 정리

- 배당금에 관해 총평을 해보자면 최근 LG화학의 배당수익률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며,  LG화학의 배당금 그리고 배당수익률은 높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므로, 폴란드 배터리공장 증설 등의 투자 이슈가 있어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펼치기 어려운것 아닌가라는 생각이듭니다.

-따라서 LG화학에 투자하시는분들은 당분간은 주가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노리시는게 맞으며, 배당금 누적에 따른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시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향후 주가 전망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오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LG화학의 주가는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고나서는 전기차 시장이 정상적으로 다시 성장해나가게 될것이며 전기차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의 실적 역시 시장컨센선스를 가뿐히 넘어설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필자는 LG화학을 포트폴리오에 언젠가는 반드시 담아야한다고 생각하며, 현재로서는 어떻게 그 타이밍을 맞추느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켓타이밍을 정확히 예측하는것은 정말 어려운일임과 동시에 현재 LG화학의 주가가 실물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로 과도하게 저평가되어있는 상태이므로 이런 상황에서는 '분할매수'가 안전한 선택지 아닌가 생각합니다. 

5. (추가포스팅)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배당금 비교

-LG화학과 동종산업에 속한 SK이노베이션과 양사간 배당금 및 배당수익률을 비교한 포스팅입니다. LG화학의 투자 매력도를 구독자분들이 보다 종합적인 시각에서 평가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mlnblog.tistory.com/135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배당금 비교 - 5개년 총정리